
Victoria Plaza
여러분 안녕하세요! E&G입니다.
저번 SM 몰과 아브리자 몰 포스팅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 성원에 힘입어 Victoria Plaza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영업시간(구글지도기준) 월 - 일 : 10:00AM - 20:00PM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빅토리아 몰은 아브리자 몰과도 아주 가까워서
걸어서 가도 괜찮습니다. 10분~1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바오 시에서 가장 먼저 지어진 쇼핑몰이 바로 빅토리아 몰이라고 합니다.
90년대에 지어졌다고 하니 거의 20년의 역사가 있다고 봐도 되겠군요.
빅토리아 몰 가운데 공간에는 매우 큰 규모의 매장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몰의 쇼핑 장소를 크게 나누면 사진의 매장 안쪽과 매장 바깥쪽, 두 군데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 안쪽에서는 제법 고가 브랜드도 볼 수 있으며 가격은 정찰제라는 느낌이지만,
매장 바깥쪽에서는 중저가 브랜드 상품 위주에 흥정하면 통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먼저 매장 안쪽입니다. 매장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각종 생활용품, 미용, 의류, 사무용품, 기념품 등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매장 안쪽에서도 브랜드 제품 말고 저렴한 상품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매장이 넓어서 발품을 조금 팔아야겠군요.
매장 안쪽에는 층마다 카운터가 많습니다. 쇼핑 후에 카운터에서 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옵니다.
참고로, 매장 안쪽에서 환불을 할 때 주의사항이 한가지 있는데요,
바로, 이미 구매한 상품은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신에 구매 금액만큼의 쿠폰을 받을 수 있죠.
다시 쇼핑하여 쿠폰 금액을 채우거나 쿠폰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계산을 하면 되지만
쿠폰보다 모자라게 쇼핑을 하면 거스름돈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정확하게 금액을 맞춰야 합니다.
이런 규칙은 빅토리아 몰에만 있는 건지, 다른 쇼핑몰도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 매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의류, 전자기기 등이 보이는군요.
여기서는 보물찾기라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대문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마저 드네요.
그나저나 필리핀 패스트푸드인 졸리비는 어디를 가도 존재하는군요.
조금 이동을 하니 대형마트가 나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형마트의 모습은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비슷해 보이네요.
대형마트 바로 앞에는 간이 식당이나 제과점 등이 있습니다.
쇼핑하고 장보고 배를 좀 채우면 코스가 딱 맞겠군요.
케이크를 사면 트랜스포머 가면도 주는군요. 피카츄 혓바닥은 무슨 맛일지 궁금합니다. 딸기 맛..?
웨딩케이크로 보입니다만.. 실제로 보면 아주 큽니다. 그런데 진품일까요? 모조품일까요?
제일 큰 케이크가 6,800페소인데 우리 돈으로 16만 원 정도 합니다. 비행기 편도가 날아가는군요.
웨딩케이크를 뒤로하고 밖으로 아예 나왔습니다. 주차장 보이시나요?
여기도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찼네요. 역시 주말은 주말인가 봅니다.
이곳은 한인 마트인 '아리랑'입니다.
다바오에서 향수병이 나면 아리랑에 와서 달래도 좋을 것 같네요.
일본식 술집인 이자카야인지 그냥 일본 식당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식당 이름이 '고마워요'인데 明子, 명자는 사장님 이름인가요?
포스팅 잘 보셨나요? 마지막 사진은 빅토리아 몰의 아름다운 뒷모습입니다.
쇼핑몰 외부가 분홍 소시지 색깔인데 굉장히 현대적이다.. 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또한, 쇼핑몰 내부도 보수하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바오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인 빅토리아 몰은 다른 쇼핑몰에 비해 조금 낙후된 느낌입니다.
그래도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찾아 보면서 잠시 과거로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빅토리아 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시간에는 G 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